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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도어 모듈 비교 아차키, 앱키, 티키타카, 키플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키 대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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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도어 모듈 비교 아차키, 앱키, 티키타카, 키플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키 대체)

녹은눈사람 2020. 7. 24. 14:32

스마트키를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근접도어 모듈을 찾아봤다.

근접도어모듈이란 스마트폰을 들고 차 근처로 갔을 때 차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차에서 벗어나면 자동으로 잠기는 모듈을 말한다.

일반적인 근접도어 모듈은 차문의 배선에 직접 연결해 접근시 문 잠김과 열림이 되는 구조 였고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스마트키가 필요했다.

그래서 스마트키를 차안에 두고 다녀야 했고 대표적인 제품으로

알리에서 파는 중국산 mp686이 유명하며 국내에서는 이지카 폰키와 아이키 프리 프로 등이 있다.

mp686 2~3원 밖에 안 하는 가격이 제일 큰 장점이며

아이키 프리 프로와 이지카 폰키는 서로 다른 방식의 비밀번호를 채용해 스마트폰 없이도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배선 연결을 해야함에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이지카 폰키의 경우 이지카 경보기를 사용한다면 그리 비싸지도 않고 쉽게 연결이 가능하지만 단독으로 사용할 때에는 직접 배선 연결도 해야하며 비용도 많이 든다.

요즘에는 직접 배선 연결 방식이 아닌 차키를 모듈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하는 제품들이 나와 구매를 고민했다. 대표적인 회사가 튠잇, 키플러스, 노크톡이 있다. 스마트키의 기판을 분리해 모듈에 이식하면 스마트폰이 접근할 때 모듈이 작동해 차문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스마트키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시동을 걸 수 있다. 또한 타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하고 권한을 양도하면 그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한 작업이 가능하다.

※블루링크나 유보, 경보기의 원격시동과는 전혀 다르며 같이 사용하면 더 좋다.

블루링크나 유보, 경보기의 경우 스마트키가 있어야 시동을 걸 수 있으며 근접도어 모듈은 스마트키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diy 하면서 더 이상 배선 연결은 하고 싶지않아 배선 연결해야하는 제품은 구매 대상에서 제외했고

키를 이식해야하는 각 모듈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봤다.

튠잇 아차키/더 드라이빙 앱키

아차키 - 최저가 199,000원 현재가 카페 상시 공구 240,000원

별매품이긴 하나 발렛키가 있어 차키를 넘겨줘야 할 때 대신 사용 가능함. 다만 반응속도는 좀 느린편.

역시 별매품이나 obd 파워 커넥터가 있어 기존에 obd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설치도 매우 간편함.

별매품이긴하나 이벤트로 많이 끼워주는 듯.

스마트키를 본사에 본사에 보내면 모듈 제작해서 보내줌.

기본적으로 무상설치이며 자가 장착 시 obd 파워 커넥터를 무상 증정하는 듯 함.

차를 팔거나 하는 등 키 원복이 필요할 때 본사에 보내서 제거해야되는데 원복비용이 약 3만원 가량 듦.

비싼게 가장 큰 문제이나 지금은 타 제품도 싸진 않음.

자체 내장 배터리가 없어 상시 전원 연결 필요. 차량 방전 시에도 제대로 작동할지는 의문.

튠잇 블로그에서 상시 전원 연결법에 대해서 설명한다고 한지 1년이 넘었으나 무소식. 아마도 설치 기사님들의 일자리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더 드라이빙 앱키 - 현재가 오토큐 공식 할인 가격 199,000원

기아 몇몇 차종만 가능. 키 소모 없이 설치 가능. 발렛키 추가 구매하면 2~3만원인듯.

대상 차종만 가능한 것도 아쉽지만 오토큐 전 지점이 아니라 일부 그것도 수도권 지점에서만 설치 가능함.

장착 가능 지점과 차종이 조금씩 늘고 있기에 해당만 한다면 최선의 선택.

키 소모 없이 장착 가능 하다는 건 대체불가능한 장점.

노크톡 티키타카 - 최저가 네이버 카페 공구 149,000원 스마트스토어가 227,700원(현재 공구 진행 중.2020.07.23기준)

특이하게 두가지 타입이 있음. 왼쪽이 일반적인 제품이며 오른쪽의 경우 르노 삼성, 닛산 등의 차량에 적용되는 듯 함.

배터리 용량이라든가 다른 성능에 대해서 나와있지 않아 아쉬움.

카페 공구 시 한달 사용 후 환불 가능/멀티 컵홀더 증정했음. 지금 3차 공구 진행 중.

성능 자체는 가장 좋지 않을까 예상. 카페 공구 때문에 가성비는 가장 좋음.

한달 간 써보고 맘에 안 들면 환불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

내장 배터리로 작동하며 상시 전원 연결 가능. 현재 상시 전원 모듈 증정. 설치는 자가로 해야 하는 듯 함.

배터리는 3일 정도 사용 가능. 그리 길지 않아 제품 자체의 방전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왕 할거면 상시로 할 필요가 있으나 퓨즈박스에서 선을 연결할 시 선 정리하기가 힘들며 깔끔하게 하려면 diy난이도 상승.

diy할 수 있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차라리 보조배터리 연결이 나을 수도 있겠다 생각함.

발렛모드 시 본체 자체가 키가 된다고는 하나 굳이 그럴 바에야 스마트폰 하나 더 준비하는게 나을 듯.

가장 큰 문제는 제품의 크기. 컵홀더 하나를 차지하거나 글로브 박스에 넣는다 하더라도 공간 차지.

알아보진 않았으나 이 제품도 역시 키 원복에 비용이 들 것 같음.

스마트스토어에 파는 제품 중 저렴한 제품은 오토 모드가 작동하지 않아 차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어플을 사용해야 함.

카페 공구할 때 15만원 정도의 가격과 사용 중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결제까지 했으나 제품의 크기 때문에 결국 포기함.

나는 올인원을 사용중이라 글로브 박스에 lte 모듈이나 usb로 외장하드를 연결해둬 글로브 박스에 공간이 부족함. 그리고 컵홀더는 동전 보관함으로 쓰고 있어 역시 컵홀더에도 설치하기 힘들어 트렁크에 넣고 다닐까 하다가 시동걸 때 인식 오류가 생길 것 같아서 포기함.

트렁크나 2열 3열에 넣고도 작동가능하다는 후기가 있어 트렁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면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함.

제품을 받아보고 실물을 본 후 반품을 할까 고민도 했으나 업체에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제품을 받기 전에 환불함.

충전단자는 마이크로 5핀 타입. c타입으로 바뀌어가는 추세라 이 부분도 좀 안타까움.

스페셜원 키플 - 최저가 와디즈 펀딩 159,000원 현재가 스마트스토어 199,000원(7월 20일 199.000원 이었으나 22일에는 23만원, 다시 23일에는 199,000원으로 돌아옴. 제조사에서는 199,000원 역시 이벤트가라고 명시 중.)

티키타카에 비해 블루투스 버전이 높음. 이 때문에 티키타카에 비해 완충 후 오래 쓸 수 있는 것 같음.

와디즈 펀딩 시 nfc 스티커, 선정리 클립 증정했으나 현재는 없음. 얼마 하지 않는거라 구매자가 따로 사도 무방함.

다만 와디즈 펀딩에 비해 가격도 올랐는데 같이 포함해서 팔았으면 어땠을까 싶음.

nfc 사용. 단 nfc 사용 시에는 배터리 소모 극심. 업체에서는 배터리가 최장 45일 간다고 하나 실사용자의 평에 따르면 9일 정도라고 함.

개인적인 경우지만 자체 내장 배터리가 있음에도 작은 사이즈 때문에 구매 최우선 순위였음. 특정 차종에 대해선 어댑터가 있어 납땜없이 키 설치 및 원복이 가능함. 고로 원복 및 키 재설치비가 들어가지 않음. 차량 변경 시 용이. 호환가능한 어댑터도 꾸준히 늘거라 예상함.

(어댑터가 없는 경우 원복 비용이 약 3만원 가량 듦.)

18650 리튬 배터리라 고온에서 스웰링 등의 문제 발생 가능성 있음.

차량 운전석 전면 유리에는 obd 스캔 제품들, hud 들이 있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전면 유리 부착 시 공간 및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 거기에 전면 유리에 부착 시 18650 리튬 이온 배터리라 고온에 장시간 두는 건 불안함. 본체와 nfc 모듈을 따로 만들어 본체는 운전석 밑이나 퓨즈박스 내부에 두고 연결 케이블을 이용해 a필러 따라 올라가 전면 유리 최상단에 둘 수 있으면 안정성과 공간 확보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함. 이왕이면 배터리도 탈착식이 어떨까 싶음. 18650과 같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사용환경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그리 길지않아 내장 배터리의 장점이 사라질 수도 있음.

상시 충전 모듈은 따로 제공하지 않음. 퓨즈박스에 설치하는 시거잭 어댑터를 사용하면 설치가 가능하나 퓨즈 박스에 공간이 충분해야함.

그렇지 않으면 따로 12v를 5v로 바꿔주는 컨버터로 제작해야 됨. 모듈 혹은 컨버터 자체는 몇천원 밖에 하지 않으며 선만 연결하면 되는 수준이라 간단하지만 역시 귀찮음.

상시로 연결한다는 가정 하에 전면 유리에 제품을 붙이면 되기에 티키타카에 비해서는 선정리를 깔끔하게 하는데 수월함.

요약하자면 상시 전원 연결은 모듈을 무상제공하는 티키타카가 유리하나 선정리는 키플이 유리함.

스마트키 탈착용 어댑터와 nfc 의 확장성 그리고 한번 충전으로 실사용 45일 가능하다는 광고를 보고 가장 사고 싶었으나 문제는 내가 구매하고자 했을 때는 제품을 팔지 않았음.

문의 했을 때 7월 10일에 판매 재개한다길래 기다렸는데 13일로 연기되면서 그냥 홧김에 타 제품 구매함.

아차키

더 드라이빙 앱키

티키타카

키플

제조사

튠잇

튠잇

노크톡

스페셜원

입력전압

12v

12v

5v

고속충전 케이블 사용x

5v (1a)

고속충전 케이블 사용x

내장 배터리 유무

있으나 확인되지 않음

2600mA

블루투스 버전

확인되지 않음

확인되지 않음

4.1

5.0

발렛 서비스

발렛키

발렛키

키서버 본체

nfc

전원 입력 방법

직접배선/obd파워커넥터

직접배선/obd파워커넥터

micro5핀/상시 모듈 제공

c타입/상시 모듈 작업필요

키 설치

납땜

키소모 없음

납땜

어댑터/납땜

크기

상세 정보 제공하지 않음

상세 정보 제공하지 않음

62*62*139

80*70*30

가격(20.07.23기준)

240,000원 카페 공구가

298,000원 스마트스토어

199,000원 (~8월 31일)

149,000원 카페 공구가

227,700원 스마트스토어

199,000원

어댑터 없는 차량은 +30,000원

역대 최저가

199,000원 (2020.4월)

199,900원 현재

149,000원 현재

159,000원 (2020.5월)

설치 난이도

기사 출장 무상 설치

지점 방문 무상 설치

설치할 필요없음

상시 연결 시 선정리 때문에 난이도 상승

설치할 필요없음

상시 연결 시 모듈이 없어 난이도 상승

원복 및 이전 설치

원복 33,000원

이전 설치 33,000원

확인되지 않음

확인되지 않음

어댑터 이용시 무료

원복 30,000원

이전 설치 30,000원

특이사항

자가 장착 시 obd 커넥터 증정

지점에 따라 발렛키 무상 증정

30일 내 환불 가능

컵홀더등 사은품 증정

(카페 공구 시에만)

어댑터 사용으로 스마트키 기판 탈착이 자유로움

결론

기아 더드라이빙 앱키가 가능한 차종과 설치 가능한 오토뷰 지점이 근처에 있다면 다른 생각할 거 없이 더 드라이빙 앱키가 현재로선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함.

가성비는 물론이고 차키를 하나 소모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타 제품들보다 확실히 매력적임.

그러나 차종 제한과 설치 지점에 제한이 있어 각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됨.

내장 배터리 유무, 크기, 설치 난이도, 가격 등을 고려하여 구매하면 될 듯.

블루링크와 유보와는 다들 호환이 가능하나 사제 경보기의 원격시동이나 쉐보레의 원격시동과는 호환여부 확인 필요.

튠잇사의 아차키와 앱키는 쉐보레 원격 시동과는 호환이 되지않는 다고 함. 그외 안드로이드 버전, ios 버전과의 호환성도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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