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세상
anhtczyx/foxsur 자동차 충전기(12v8a/24v4a) 본문
비가 엄청 오던 날 밤..갑자기 차가 방전되어 점프를 할까했으나 사둔 충전기를 써보고자 배터리를 탈거했다.
배터리를 탈거하지 않고 본네트 연채로 충전도 가능하지만 빌라 주차장이라 공용전기를 도전하는 것이기에 불편해도 배터리 탈거하고 충전하기로 했다.
퍽셔?폭셔?로 유명한 제품과 동일한 제품인데 브랜드만 다른 것 같다.
ANHTCZYX 라는 브랜드인데 뭐 저렇게 이름을 만들었는지..
알리에서 검색해보면 퍽셔에 비해 ANHTCZYX 여기가 몇천원 싸다.
배송은 약 일주일 정도 걸려서 받았다.
할 건 별로 없다. 그냥 빨간선은 +극에, 검은 선은 -극에 연결 해주고 전원만 연결해주면 끝이니깐.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220v를 연결하지 않고 배터리와 충전기만 연결하면 현재 전압이 뜨는데 보통 12v이하일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충전 중에 황산가스가 나올 수도 있으니 실내에서 충전하는건 추천하지 않는다.베란다나 환기가 가능한 장소에서 충전하는 것이 좋다.
충전 중 사진인데 전압/전류/온도 등이 순차적으로 표시된다.
충전 중에는 전압이 14.8v까지 가야 완충이 된다.
지금처럼 충전 전압이 낮을 땐 8a로 빠르게 충전되지만 충전이 좀 진행되면 충전 전류가 줄어 완충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약 5시간 지나니 완충이 되고 off로 표시된다.
8a로 충전될 땐 충전 속도를 보고 2시간 정도면 될 줄 알았지만 위에 얘기한대로 충전이 진행됨에 따라 충전 전류가 줄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완충 후 충전기의 220v 전원선을 빼면 위와 같이 현재 전압이 나온다.
12.7v~12.8v 가 나오면 정상이다.
혹시 몰라 가지고 있던 테스터기로 확인해보니 12.75v가 나왔다.
5시간만에 완충. 방전이라고 해도 시동만 안 걸리고 차문이 열리는 정도였으니 배터리는 약 30% 남은 상태였다.
그러니 완전 방전 상태에서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다.
자동차 배터리는 시동이 꺼진 상태와 시동 중일 때 전압이 다르다.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는 12v 이하면 시동 불량일 가능성이 크고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전압이 13v이하가 뜬다면 배터리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
혹시나 전압이 좀 낮다 싶으면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하든, 아니면 차를 장시간 타서 충전하든 배터리를 충전해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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